• KB금융은 자회사인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이 4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잠장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57% 늘어난 5788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WM(자산관리) 부문에서 개인 거래 대금 증가와 신규 고객 유입 확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다. 글로벌 투자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해외주식 고객 및 수익도 증가했다.

    IB(투자은행) 부문에서는 회사채·에퀴티(Equity) 조달 시장 확대에 선제적 대응, 우량 딜 위주 참여한 것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금리 변동에 대한 선제적 포지션 조정 및 탄력적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

    WS(홀세일) 부문에서는 주식블록딜·자사주 등 브로커리지 수익원 다변화, 금융상품 수탁고 증대, 패시브거래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