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9% 상승, 환율 5.2원 오른 1123.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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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07%) 오른 3120.63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실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포인트(0.35%) 오른 3098.49에 출발한 뒤 하락 반전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5억원, 23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99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7932만주, 거래대금은 19조4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은행(3.83%), 무선통신서비스(3.56%), 카드(3.09%), 화학(2.74%), 전기제품(2.59%), 가구(2.55%), 게임엔터테인먼트(2.20%), 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5.30%),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43%), 무역회사와판매업체(-2.41%), 석유와가스(-1.86%), 도로와철도운송(-1.77%)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21%) 오른 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00%), LG화학(2.80%), 네이버(1.26%), 현대차(0.40%), 삼성SDI(3.75%), 기아차(3.47%) 주가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2%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KB오토시스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29.73% 오른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33% 상승한 2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5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4포인트(0.29%) 오른 967.4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6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6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123.7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