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간편 인증 가능대학생 전용 요금제, 네이버 길 찾기·예약 등 협력 기대eh
  • ▲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오른쪽), 최영우 올룰로 대표(왼쪽)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네이버
    ▲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오른쪽), 최영우 올룰로 대표(왼쪽)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네이버
    네이버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이용자는 킥고잉 회원가입 절차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가 준비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전자문서 확인, 오프라인에서 신분 확인은 물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도 활용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킥고잉 이용자의 70%가 MZ세대(2030세대)인만큼 젊은 층을 위해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앱의 연계를 통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최고의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