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캠퍼스 첫 입주 예정, 임상용 GMP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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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셀렙메드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금년도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해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려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양 기관이 협업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K신약개발의 요람이 될 정릉 캠퍼스에 셀랩메드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송성원 대표이사는 “셀랩메드가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혁신신약 개발 요충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금년 하반기 정릉 7150평의 대지 위에 캠퍼스를 설립한다. 정릉 캠퍼스를 통해 서울 바이오허브와 홍릉 바이오 클러스트 등과 협력해 메디컬 융복합 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