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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코로나 시대 후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펀드'의 설정을 지난달 26일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모집 자금은 총 227억원이다. 지난해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성공적인 흥행 사례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펀드 설정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일과 맞물린 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요양보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신한자산운용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현황을 보며 백신 이후 다시 부활할 컨택트 시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해 발 빠른 준비를 통해 펀드 출시를 마쳤다.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파운용센터 정성한 센터장은 "국내 백신 보급이 이뤄진 날에 신한 컨택트 알파 펀드를 출시하게 돼 마음의 각오도 남다르다"며 "백신 보급으로 각종 여행 관련 예약이 폭증하고 있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컨택트 소비활동은 폭발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돌아올 일상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