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2% 상승, 환율 6.8원 내린 113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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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8% 오르며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58포인트(1.88%) 오른 3013.70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소폭 하락했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 내렸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조70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70억원, 5918억원 순매도했다.거래량은 13억2838만주, 거래대금은 15조7549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전기제품(6.98%), 우주항공과국방(6.5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96%), 화학(3.95%), 석유와가스(3.86%), 방송과엔터테인멘터(3.54%) 등이 올랐다.반면 해운사(-1.74%), 생명보험(-1.44%), 교육서비스(-0.90%), 문구류(-0.78%)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6%) 오른 8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01%), LG화학(5.39%), NAVER(0.40%), 현대차(0.44%), 삼성바이오로직스(4.38%), 삼성SDI(8.02%), 카카오(4.13%), 셀트리온(2.63%)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대우건설이 매각 재추진 기대감에 주목을 받았다.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대우건설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2.33% 오른 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34% 뛰었다. 이날 자사 미국법인이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사인 P&W로부터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받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2개월 동안 단 1건의 품질 문제없이 납기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벌인 파트너사에 수여된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6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93개로 집계됐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94포인트(2.02%) 내린 908.01로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104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5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6.8원 내린 113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