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7000억원 이상 판매, 공모주 펀드 인기 입증 시장 트렌드·고객 니즈 최적화 상품 선별, 적극적 제공 주효
  • ▲ ⓒ유안타증권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올해 들어 공모주펀드를 약 5000억원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물량 확보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 공모주펀드를 통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우량 공모주펀드를 엄선해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모주펀드를 판매하 약 7000억원이 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운용 성과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는 3월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등 초대형 공모주 IPO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모주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유안타증권 측은 "인기 공모주의 경우 배정물량이 너무 적어 개인들에게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및 비율 등 물량확보 측면에서 청약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공모주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남석 리테일 사업부문대표는 "지난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공모주들이 상장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고, 공모주펀드가 매력적인 금융상품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며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공모주 투자상품을 선별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역대 최대 수준의 청약증거금 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필두로 초대형 공모주들이 연이어 상장 예정이라 이런 시장 트렌드를 감안하면 공모주펀드가 여전히 좋은 대안으로서 꾸준히 관심 갖고 포트폴리오에 꼭 편입시켜야 할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공모주펀드 투자에 적합한 시장 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고객 니즈에 맞는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엄격한 사후 관리 등 고객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