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40선 회복…환율, 6.6원 내린 1129.7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0.7% 상승 마감하며 3060선에 안착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46포인트(0.70%) 오른 3067.1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정상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52포인트(0.12%) 오른 3049.23에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24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2328억원, 27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1843만주, 거래대금은 1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6%대, 전자제품은 3%대, 통신장비·항공사·제약·음료는 2%대 상승했다. 반면 화학은 3%대, 석유와가스는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93%), 현대차(0.86%), 셀트리온(2.60%)도 올랐다. 반면 폭스바겐이 주력 배터리를 중국 업체가 만든 부품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 LG화학(7.67%)과 SK이노베이션(5.69)은 급락했다.

    여행 정상화 기대감에 티웨이항공(3.22%), 아시아나항공(5.65%), 진에어(2.39%), 한진칼(2.03%), 제주항공(6.26%) 등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6.45%)도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3.75포인트(1.48%%) 오른 940.6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7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4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6.6원 내린 1129.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