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주총회서 허연수 부회장, GS홈쇼핑 합병 자신감경영방침으로 미래변화 대응, 모멘텀 확보, 플랫폼 비즈니스 꼽아“명실공히 유통업 절대 강자로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 될 것”
  •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GS리테일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25일 서울 강동구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50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최대 화두였던 팬데믹은 유통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경영환경 변화를 촉발했다”며 “유통환경 변화 및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정된 GS홈쇼핑과의 합병에 대해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GS홈쇼핑과의 합병으로 고객데이터, 온라인플랫폼, 물류 등 전 영역에 걸쳐 경쟁사 압도하는 고객가치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허 부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고객 중심 미래변화 대응 △사업의 성장 모멘텀 확보 △플랫폼 비즈니스 강자의 도약을 꼽았다. 

    허 부회장은 “GS리테일이 위와 같이 3가지 경영방침을 통해 명실공히 유통업 절대 강자로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GS리테일은 2020년 재무제표 및 조윤성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사업목적 추가 등의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