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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30일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제 2차관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주총에서는 또 신임 비상임이사에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지역협의회 자문위원, 한민호 한백세무법인 강원지점 대표가 선임됐다. 현 비상임이사인 장경재 이사는 재선임됐다.이와 함께 2020 회계연도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창사 최초 적자를 기록한 점, 올해 역시 정상영업이 어려운 점 등이 고려됐다.이밖에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한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과 상법 개정에 따른 관련조항이 조정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함께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