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1% 상승, 환율 0.1원 오른 113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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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올랐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8포인트(0.85%) 오른 3087.40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예정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0.40%) 오른 3073.7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56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1억원, 161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1010만주, 거래대금은 13조7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교육서비스(6.18%), 전자제품(5.76%), 석유와가스(4.95%), 창업투자(3.06%), 반도체와반도체장비(2.42%), 건강관리장비와용품(2.27%) 등이 올랐다. 

    반면 해운사(-3.89%), 조선(-3.04%), 전문소매(-1.87%), 기계(-1.70%), 음료(-1.2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84%) 오른 8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6.04%), NAVER(0.40%), LG화학(1.74%), 현대차(0.46%), 삼성SDI(1.06%), 카카오(0.20%) 주가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3%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사들이 주목을 받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29.96%), 한화투자증권우(29.95%), 대성창투(9.77%), 한화투자증권(6.35%) 등이 동반 상승했다.

    대한해운이 19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0% 넘게 하락했다. 주가는 거래일보다 345원(10.07%) 내린 308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01%) 오른 965.78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31.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