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 상승, 환율 0.9원 오른 111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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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선에서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0.16포인트(0.01%) 내린 3137.25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20억원, 10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80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4169만주, 거래대금은 16조8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6.82%), 문구류(5.87%), 가구(4.68%), 건설(3.80%), 건축제품(3.15%), 건축자재(3.15%) 자동차부품(2.69%) 등이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2.24%), 출판(-1.68%), 음료(-1.45%), 무여회사와판매업체(-1.25%), 항공화물운송과물류(-1.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05%) 내린 8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NAVER(-0.78%),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주가도 내렸다.

    SK하이닉스(0.35%), 현대차(0.65%), 카카오(1.11%), 삼성SDI(0.46%), 셀트리온(1.8-0%) 주가는 상승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이 무상증자 공시 영향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37%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젠은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신주 배정일은 오는 26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삼성출판사가 자회사 스마트스터디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등극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6% 오른 5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제작한 기업이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18.5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8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0.90%) 오른 982.0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2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17.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