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7% 상승, 환율 0.9원 오른 111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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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0.01% 상승하면서 32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시작했다. 장중 한 때 0.45% 오른 3214.45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물이 출회되면서 3200선 안착에 실패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9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7억원, 115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4607만주, 거래대금은 15조1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25%), 해운사(5.7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62%), 철강(2.08%),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06%), 전자장비와기기(1.68%), 건축자재(1.51%)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3.02%), 창업투자(-2.64%), 방송과엔터테인먼트(-1.53%), 석유와가스(-1.31%), 증권(-1.1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2%) 내린 8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0.38%),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65%), 삼성SDI(-0.86%) 주가도 나란히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0.36%, 0.49% 상승했다.

    게임빌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투자 소식에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게임빌은 약 312억 원 규모의 코인원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 이후 게임빌은 코인원 전체 지분 중 13%를 차지하게 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5%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2% 상승한 1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5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7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17.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