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회 누적 판매량 1억8000만개… 셀러들 평균 매출 3배 늘어매각 앞둔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에 혜택과 역량 집중행사 문턱 낮추고 셀러 위한 정책과 서비스 강화
-
- ▲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의 대규모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매각을 앞둔 상황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연합 프로모션인 만큼 규모와 혜택이 더욱 커졌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행사로, G마켓과 옥션, G9 3개 사이트에서 동시 진행된다. 6회 동안 판매된 누적 판매량만 1억800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5월 빅스마일데이의 경우 9일 동안 누적 판매량 3070만개를 달성했다. 단순 계산 시 하루 평균 341만개, 초당 39개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직전 행사인 2020년 11월 행사 역시 12일 동안 총 4000만개가 넘는 상품이 팔렸다.
판매자들의 개별 실적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작년 11월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크게 늘었다. 브랜드사 뿐만 아니라 일반 판매자의 평균 매출 증가율 역시 평상시 대비 3배(200%) 높아졌다.
또 신선식품을 판매한 A사는 전월 대비 10배 이상(984%) 매출이 급증했고, 주방가전을 판매한 B사는 6배(560%), 유아동 의류를 판매한 C사는 4배 이상(319%)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판매자 대박 사례도 이어졌다.
판매자 지원 혜택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행사는 중소판매자들을 위해 ‘스마일배송’의 물류센터 보관비를 인하하고 이용 효율을 높이는 등 물류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이번 5월 행사는 보다 많은 판매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제품을 판매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중소규모의 영세 판매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문턱을 낮춰 코로나로 힘든 수많은 중소셀러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참여 신청은 5월 2일까지 가능하다. 3월 31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에서 활동하는 판매라면 누구나 이베이코리아 판매자 관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판매자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행사 참여 셀러수도 크게 증가하는 윈-윈 구조가 형성됐다”며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입점 문턱을 낮춰 더 많은 판매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만큼, 역대급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