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점 갱신 총점 27.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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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가 5년 연속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정용보일러로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Keys)가 공동발표한 '2021년 브랜드 고객충성도(BLCI)'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는 공동 개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2016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충성도 관점에서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크게 상승, 종합지수 27.49점(35점 만점)을 기록했다.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이다.귀뚜라미의 이 같은 선전은 '친환경보일러 대중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주제로 한 TV·CF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친환경보일러 의무화법 시행에 맞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늘렸다.
콘덴싱 가스보일러 설치 사각지대에 놓인 소비자들을 위해 환경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2018년 37% 수준이었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지난해 80% 수준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