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23% 하락, 환율 2.6원 오른 111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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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떨어졌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5포인트(1.06%) 내린 3181.4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4%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06%) 오른 3217.21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62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2억원, 429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9788만주, 거래대금은 17조9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해운사(4.64%), 화장품(1.67%), 은행(0.97%), 손해보험(0.79%), 창업투자(0.77%) 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5%대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3.19%), 건축제품(-3.16%), 디스플레이패널(-3.03%),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83%)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0.97%) 내린 8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70%), LG화학(-0.11%), NAVER(-1.71%), 카카오(-1.65%), 삼성바이오로직스(-1.98%), 삼성SDI(-2.63%), 셀트리온(-1.46%)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는 0.68% 상승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상장 첫 날 10% 넘게 급등한 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주가는 시초가 대비 18.12% 내린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2% 늘어난 17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92억 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5% 오른 27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9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2.23%) 내린 998.27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1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