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3% 하락, 환율 4.1원 오른 111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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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3140선으로 밀려났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1포인트(0.83%) 내린 3147.8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176.43에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9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8억원, 201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4045만주, 거래대금은 18조7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조선(3.42%), 도로와철도운송(2.59%), 증권(1.94%), 항공사(1.70%), 은행(1.51%), 카드(1.44%) 등이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3.54%), 철강(-2.80%), 레저용장비와제품(-2.76%), 출판(-2.63%), 전자제품(-2.61%), 자동차(-2.5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4%)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54%), LG화학(-2.00%), NAVER(-1.91%), 카카오(-2.99%), 현대차(-2.53%), 삼성SDI(-2.68%), 셀트리온(-0.93%)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0%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 때 4% 넘게 치솟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4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콤텍시스템이 약 527억원에 달하는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났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96% 내린 13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24포인트(0.73%) 내린 983.45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11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