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질 향상 목적 신규항목 발굴… 서면·온라인 병행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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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가 의료 질 및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적정성평가 항목 상시 제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온라인 기반 시스템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적정성평가 제안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민 건강과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평가항목을 발굴하기 위해 구축됐다.또한 평가영역의 양적·질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의료 질 평가의 사각지대를 신규 평가항목 제안을 통해 찾고, 적정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신규 평가항목 제안은 서면 제안과 평가정보뱅크를 통한 온라인 제안으로 병행 진행된다.서면 제안은 의료계, 소비자·환자 단체 및 관련 학회 등에 4주간(5.18.~6.14.) 요청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제안된 평가항목은 신규 여부 및 우선순위 등 검토를 거치며, 의료평가조정위원회의 보고 또는 심의를 통해 신규 평가 후보항목으로 선정된다.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의료 질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정성평가의 균형적인 영역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다”라며 “상시 제안시스템 이용 활성화로 국민건강 향상 및 의료 질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