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16-FH-FM-FMX'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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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로운 트럭을 대거 내놓고 국내 상용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 평택시 종합출고센터에서 FH16과 FH, FM, FMX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 대 돌파와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며 “새 라인업을 꾸린 만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출시된 FH16, FH, FM, FMX는 8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투입된 비용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컨테이너를 끄는 트럭인 트랙터와 대형 트럭 등으로 구성돼 있다.가장 큰 특징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이다. 사각지대 감지부터 운전자 졸음운전 경고, 긴급 제동 장치 등을 기본 탑재했다. 앞 창문과 운전석 창문 사이 기둥은 얇게 바꿨다.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운전대는 개인별로 여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지원한다. 이 밖에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화면 등을 달았다.볼보트럭코리아는 5년·65만㎞까지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24시간 고객상담과 긴급 출동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1억8000여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