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완전 변경38인치 OLED 화면 등 첨단 사양 갖춰
  • ▲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 신형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캐딜락은 다음달 10일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7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인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특히 콘셉트카 에스칼라를 기반으로 내외관을 바꿨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내는 3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 계기판과 화면이 들어갔다. 36개의 스피커로 음질 면에서도 큰 폭의 진전을 이뤘다.

    회사 측은 “10일 출시행사에서 자세한 성능과 사양을 공개한다”며 “이후 다양한 전시 및 판촉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처음 나온 뒤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전장(길이)이 5180㎜(4세대 기준)에 달하는 등 압도적인 크기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