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건동에 20석 규모… 올 연말까지 구축
  •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3법 개정 및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수요를 해소하고, 연구자들의 분석센터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20석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해 금년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에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공단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관련 긴밀한 연구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공고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희망하는 병원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연구자들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보건의료분야 연구 활성화 촉진 및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