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1% 상승, 환율 0.2원 오른 111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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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사흘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1%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상승한 3259.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3281.96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4억원, 44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83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2억9730만주, 거래대금은 15조9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항공화물운송과물류(4.84%), 무역회사와판매업체(3.47%), 화장품(3.13%), 해운사(2.55%) 등이 올랐다.

    창업투자(-1.03%), 다각화된통신서비스(-1.0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82%), 게임엔터테인먼트(-0.7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1%) 오른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78%), NAVER(1.03%), 현대차(1.05%), 삼성SDI(0.46%) 주가도 상승했다. 

    카카오(-1.04)%, LG화학(-1.4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1.27%) 등은 내렸다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언급되면서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 I&C(9.61%), 신세계(1.33%), 신세계인터내셔날(1.16%), 신세계푸드(0.98%) 등도 동반 상승했다. 

    미래산업이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을 최대주주로 맞이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2%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1%) 오른 998.49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5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