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9원 오른 1132.3원
  •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 상승하면서 1010선에 올랐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소화해낸 가운데 경제 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04% 내렸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87%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02%) 상승한 3265.68로 출발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199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2억원, 155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7억582만주, 거래대금은 14조4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생물공학 4%대, 우주항공과국방·통신장비는 3%대, 디스플레이패널·전기제품·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반면 석유와가스 2%대, 항공사·생명보험·음료·은행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 현대차(0.63%)도 내렸다. 반면 카카오(4.73%),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3.69%), 셀트리온(0.37%)은 상승했다.

    하이브(5.39%)는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종가기준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했다.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돼 오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관련주인 이루온(15.99%), 오픈베이스(21.39%), 피피아이(10.31%), 한일단조(10.25%)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8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7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32.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