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인증제 시행 공고… 선도형·도약형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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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육성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모집’을 내달 29일까지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일정수준 이상의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인증 유형은 연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선도형, 500억 미만인 도약형으로 구분된다.현재 30개 의료기기 기업이 1차 인증(유효기간 3년, ‘20.12.1~ ’23.11.30)을 받았으며, 정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1차 인증에서 선도형은 삼성메디슨, 오스템임플란트 등 7개, 도약형은 메디아나, 휴비츠 등 23개 등으로 구성됐다.이번에 실시하는 제2차 인증은 매출액 대비 투자비중 등을 충족한 의료기기 기업 중 인증기준에 따른 서류(1차) 및 구두(2차) 심사 점수 합계가 높은 순으로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되며, 인증기업에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조귀훈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과 수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