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혁신 제품-솔루션 제공 통해 견고한 성과 창출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 전 분야서 지속가능성 추구
  • ▲ 바스프의 2020년 기업보고서. ⓒ바스프
    ▲ 바스프의 2020년 기업보고서.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20년 한 해 동안 경제, 환경 및 사회공헌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한 기업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바스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바스프는 선도적으로 2002년부터 국내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바스프 그룹은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고부가 제품군 및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뤘다.

    2020년 4분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매출이 향상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매출 약 14억유로(약 1조8800억원)를 기록했다.

    바스프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고자 혁신적 제품과 첨단소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지난해 한국의 경우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사업 인수를 통해 바스프 그룹의 일원이 된 한국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PIC Korea) 및 온산공장을 기반으로 국내 및 아태지역 고객에게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스프는 한국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초등학생들에게 비대면 과학 교육을 지원하고자 과학 실험 키트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산, 여수, 대전에 기증한 바 있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위기 속에서도 한국바스프는 견고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면서 "세계 화학을 선도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서 국내 고객 및 협력사 그리고 직원들과 유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화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보고서 발간과 함께 3월 발표한 바스프 그룹의 2050 기후 중립 목표를 반영해 한국바스프 공식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성 섹션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주요 업데이트 상황으로는 바스프만의 켐사이클링과 재활용 플라스틱 분류 솔루션 등 순환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과를 소개한다. 또 2050 기후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저공해 및 탄소 제로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