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원전, 수력·양수 등 全분야 안전문화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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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발전소 안전운영과 종사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경주 본사에서 올 첫 ‘한수원 안전문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문화위원회'는 사내위원과 사외전문가가 함께 안전문화를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한수원 고위경영진 회의체로 6개 분야, 12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全원전 안전문화특별점검 후속조치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협력사 안전문화 증진 및 그린휘슬제도 활성화 등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그린휘슬제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관련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내 안전건의 제도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심의 범위를 원자력안전문화뿐아니라 산업안전을 비롯한 건설원전, 수력양수 등 모든 분야로 확대해 전사차원의 종합적인 안전문화 검토 체계를 갖췄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한수원 임직원부터 현장의 협력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안전문화가 모두에게 내재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수원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회사 정책에 반영해 그린휘슬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