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57억원… 전년比 흑자전환'역대급' 지분법 이익… 순익 558억원, '사상 최대치'
  • ▲ 티케이케미칼 스판덱스 브랜드 '아라크라' BI. ⓒ티케이케미칼
    ▲ 티케이케미칼 스판덱스 브랜드 '아라크라' BI. ⓒ티케이케미칼
    티케이케미칼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61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6일 SM그룹에 따르면 제조 부문 계열사인 SM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938억원)은 71.5%, 영업이익은 -95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558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126억원에 비해서는 흑자로 돌아섰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는 본격적인 스판덱스 호황기 진입으로 화학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 속에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1분기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877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2144억원)은 3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156억원)은 흑자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스판덱스 및 해운 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전망 속에 현재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기자본 증가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