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비전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 발표2030년 전 세계 사업장 'RE 100' 전환 등 7대 핵심과제 추진김종현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
  • ▲ LG에너지솔루션. ⓒ성재용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성재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그린 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에 본격 나선다.

    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ESG 비전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CHARGE'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8대 중점영역은 △C(Climate Action & Circular Economy) 기후 행동과 자원 선순환 △H(Human Value Management) 인권 경영과 인적 자본 △A(Advanced EH&S) 제품 책임과 환경 보건 안전 △R(Responsible & Impactful Business)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 성장 및 지역 사회 임팩트 등이다.

    4대 Enabler는 ▲G(Good Governance)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E(ESG Disclosure &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과 ESG 이니셔티브로 설정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시의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2050년 탄소 중립 △2030년 전 세계 사업장 'RE 100' 전환 △2025년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7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2050년 탄소 중립 달성) ▲재생에너지 전환 'RE 100' 달성(2030년 글로벌 전 사업장 적용) ▲글로벌 리사이클 사업 모델 구축(2025년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완료)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다양성에 기반한 HR 제도 운용)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2023년까지 제품 친환경성 100% 확보)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개선(ESG 저위험군 협력사 그룹 90% 이상 확보)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 리스크 저감(중대 재해 제로화 목표) 등으로 설정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G경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기회이며 공존과 상생, 배터리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면서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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