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시작해 SPC브랜드 영역 확대일반인 배달원 ‘우친’ 가입자 8만 명 돌파배달 주문 건 수 1월 대비 7월 71.6%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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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대상으로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향후 SPC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배달 주문 콜을 받은 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처음에는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으나 올해 3월 BBQ치킨과의 '3PL'(Third Party Logistics, 제3자 물류)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됐다.

    GS리테일에 딸면 우친-배달하기에 가입된 우친은 7월말 기준 8만명을 넘어섰다. 1월 대비 7월 배달 건수는 71.6% 증가하는 등 친환경 배달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우친-배달하기에서 '우친숲'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나무를 기부하는 행사다. 

    이벤트를 참여한 우친들 중 배달을 가장 많이 실행한 200명을 선정하고, 해당 우친의 이름으로 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고 한 그루는 우친에게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