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임직원 기부금, 천안함 용사 자녀에게 전달KT, AI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나서컴투스, 광복절 기부 마라톤 캠페인 후원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000만명 돌파
  • ◆ LGU+, 임직원 나서 소외된 이웃 돕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기부는 물론 지원 대상자 선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 활동을 통해 모인 재원을 천안함 46용사 고(故) 정종율 상사의 자녀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매달 신청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기금을 적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시간적 투자로도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눔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천안함 용사 자녀에게 전달됐다. 이 대상자는 천안함 46용사 고 정종율 상사의 자녀로, 최근 모친상을 당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다. 천암함재단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학비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활동적인 생활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 네트워크사업 부문 임직원 500명은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기부금을 모았다.

    ‘걷기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2주 동안 일평균 1만보를 걷기에 도전하고, 성공 시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나눔 활동이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KT-유림개발-블루컴-KTS북부, AI 스마트홈 서비스 공동 제공

    KT와 KTS북부는 AI 주거관리 솔루션기업 블루컴, 부동산 개발회사 유림개발과 함께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강남 오피스텔 ‘팬트힐’에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한다. 우선 KT는 AI 주택형 솔루션과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KT그룹 계열사인 KTS북부는 이들 솔루션이 연동될 수 있는 ICT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블루컴은 자체 개발한 AI 주거관리 솔루션인 ‘마이홈즈(MyHomes)’의 고도화와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유림개발은 신규 오피스텔 ‘팬트힐’에 KT의 AI 주택형 솔루션과 블루컴의 AI 주거관리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컴투스,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2021 버츄얼 815런’ 캠페인 후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2021 버츄얼 815런’ 캠페인을 후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버츄얼 815’런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지난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업 기부금과 815런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첫 번째 보금자리를 완성, 헌정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컴투스는 3대3 농구 프로리그 후원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후원 활동과 더불어 자사 인기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가동을 위한 ‘ESG플러스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지니뮤직, 고객 니즈 반영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 선봬

    지니뮤직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

    17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여름에 꼭 필요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라는 주제로 소통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니뮤직 사용자들이 선정한 여름에 꼭 듣고 싶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1위는 ‘폭염도 날려버릴 시원한 노래 모음’이었다. 2위는 ‘홈캉스에 어울리는 노래 모음’, 3위는 ‘휴가 떠날 때 듣는 노래 모음’이 차지했다.

    이에 지니뮤직은 사용자들의 음악 성향을 반영해 '얼음 동동 띄운 음악 한 잔 왔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맛 노래 플레이리스트', '여름철 모기퇴치 음악플레이리스트'도 '이럴 땐 이런 음악' 코너에 게시된다.

    지니뮤직은 22일까지 사용자들이 듣고 싶은 여름노래추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로 듣고 싶은 여름 노래를 남긴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한다.

    ◆ 20주년 맞은 WCG 역사 한 눈에... 인포그래픽 눈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주요 대회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17일 WCG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한국, 미국, 중국 등 6개 국가 13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달성했다.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워크래프트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장재호, 중국의 리샤오펑과 FIFA 종목의 독일의 다니엘 쉘하스는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WCG에 참가했던 역대 최연소 선수는 WCG 2005 싱가포르 대회에 FIFA 종목에서 이란 대표로 참여한 아민 골남으로 무려 만 3세에 대회에 출전했다.

    WCG에는 총 76개의 다양한 종목들이 채택돼 왔으며, 가장 많이 채택된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피파, 워크래프트 시리즈다. 이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전 세계인이 즐겨 보는 e스포츠 종목들도 WCG 공식 종목으로 인기를 끌었다.

    WCG의 20년 역사에서 규모에 대한 숫자를 보면 성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2008년 WCG는 ‘단일 이스포츠 대회 최대 선수 참가(150만명)’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19년 개최된 WCG 2019 Xi’an 대회에서는 111개국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대회 상금은 약 590만 달러(한화 약 67억원)에 달한다.

    서태건 WCG 대표는 “지금까지의 역사와 경험을 자양분 삼아 e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000만명 돌파

    카카오 인증서 서비스 이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출시 8개월 만에 인증서 발급 기준으로 이용자 2000만을 확보했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 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 24,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 사이트의 간편 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잔여 백신 당일 예약과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도입되어 백신 예약에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한 횟수는 총 5400만건에 달한다. 간편 로그인을 도입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민간 인증서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말까지 25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전 국민의 인증,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