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반기 영업익 1106억원, 전년비 73% 증가

상장을 앞둔 LG CNS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6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올렸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3% 각각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8512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IT·클라우드·스마트물류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LG CNS는 2023년 상장 추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