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45% 상승, 환율 2.5원 오른 1168.1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0.27%) 오른 3146.81에 장을 마쳤다.

    뉴욕 주요 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2%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3포인트(0.31%) 오른 3148.13에 출발했다. 장 초반 3160대까지 올랐으나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투자자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21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도로와철도운송(3.75%),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99%), 건축자재(2.7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68%), 화학(2.36%) 등이 올랐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02%), 출판(-0.92%), 가정용품(-0.66%), 화장품(-0.57%),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3%)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34%),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1.52%), 삼성SDI(0.78%)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43%), NAVER(-1.60%), 카카오뱅크(-3.86%)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1위 기업 휴젤이 GS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이날 휴젤은 최대주주 리닥(LIDAC)이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아프로다이트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 하락한 2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젠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13%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보다 39% 높은 7만3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이내 떨어져 시초가 대비 19.05% 하락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7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4.60포인트(0.45%) 상승한 1017.78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18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168.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