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6개 지구 중 3개 지구 수립10~12월 사전청약 공공분양 4700가구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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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중 남양주 왕숙1·2지구와 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6일 밝혔다.
- ▲ 3기신도시로 추진 중인 남양주왕숙지구 위치도.ⓒ국토교통부
이로써 지난 6월 인천계양을 포함해 3기 신도시중 2018년에 발표한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2019년에 발표한 부천대장, 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표한 광명시흥지구까지 총 6개 신도시가 추진중이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했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0만1000가구(인구 약 23만 7천명)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3만5627가구, 공공분양주택 1만733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97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지난 7월 1차로 인천계양 1100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했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는 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11월 하남교산 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등 총 4700가구를 순차적으로 사전청약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기존 도심 기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며 "GTX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져 서울의 주택 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