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 남산에 도시형생활주택 282가구 공급

현대건설이 이달중 서울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9층·2개동·총 282가구 규모로 단지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과 함께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아 발코니 등 설치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저체구역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가구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이에따른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가구수는 전체의 약 67.26%로 서울 관악구(72.39%) 다음으로 많다.

특히 주거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기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물량은 8월 기준 총 2만3903가구로 전체 175만5804가구 대비 약 1.36%에 불과하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좋다. 먼저 서울 3대 업무지구중 하나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까워 시청·광화문·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직선거리 300m내 서울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해 있고 반경 1㎞내에는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4가역 등이 자리한 쿼트러플 입지다.

또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등 주요도로와 인접해 차량이동이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다양한데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롯데영플라자·롯데마트 서울역점·광장시장·방산시장·중부시장·남대문-동대문시장·CGV명동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회현체육센터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남산골공원·남산공원·동대문역사문화공원·청계천 등 녹지가 가깝고 일부세대는 남산조망도 누릴수 있다.

상품성도 갖췄는데 전용 21㎡A타입을 제외한 전가구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호텔식 분리형욕실 및 지하창고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