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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임추위 "차기 수장 찾기 어렵네"…위성백 체제 유지

위 사장, 공식임기 만료되나…임추위 후보 추천 작업 지연"후보자 제출 서류 확인 길어져…당국과 협의해 기간 연장"내달 국감에 부사장직도 공석…인선 장기화땐 혼란 우려

입력 2021-09-17 09:09 | 수정 2021-09-17 17:00

▲ ⓒ뉴데일리DB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차기 사장 후보 추천 작업이 지연되며, 위성백 사장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위 사장의 공식 임기가 금일 만료되지만 예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후보 추천은 이번주를 넘길 전망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에 의거, 임추위는 현(現) 사장 임기 만료일까지 금융위원회에 후보를 추천해야 하지만 실행이 어렵게된 것이다.

예보 사장은 임추위 추천을 거쳐 주무부처인 금융위가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예보 관계자는 "임추위의 차기 사장 후보 추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들을 모두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해당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청기관과 협의를 거친 경우에는 추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는 공운법 예외조항이 존재한다"며 "당국에 양해를 얻고 협의를 진행, 추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 사장의 임기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역시도 공운법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임원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달초 국감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 기간까지 임추위의 추천 작업이 지속될 경우 예보 사장 지원자들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하며 화살이 쏠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달가량 부사장이 공석인 점도 부담이다. 손형수 전 예보 부사장은 지난달 퇴임해 현재 부사장직은 공석이다.

예보 사장에게 부사장 선임 권한이 있는데 위 사장의 임기가 지난 상황 속 새 수장이 확정될 때까지 부사장직도 공석일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한편 차기 예보 수장으로는 정부 관료 출신인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내부 전문가인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간 대결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전상현 기자 jsangh@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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