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주원석 대표 120억 사재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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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50억 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잔금납입은 지난 27일 이뤄졌다. 청약은 구주주 대상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약률은 100.4%를 기록했다.

    주주는 이번 유증 전제 조건으로 최대주주인 주원석 대표의 사재출연을 제시했다. 이에 주 대표는 12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조달된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인건비, 중형기재 도입 등에 투입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5:1 무상감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도 했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자본 확충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본래의 TCC 사업계획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