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6개월 무료 교육과정AI개발과 DX컨설턴트 과정...11월 5일까지 총 600명 모집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일환...3년간 3600명 육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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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청년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DX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 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KT 에이블 스쿨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들이 대상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디지털전환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1기를 시작으로 연간 1200명씩 3년간 36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 ▲디지털 산업을 리딩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 과정으로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총 600명을 선발해 입학생은 12월부터 교육받는다.

    KT 에이블 스쿨은 기업의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KT AI 전문가가 커리큘럼을 구성해 프로젝트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KT의 대표 인재양성프로그램인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에서 검증한 자체 AI 인력양성 과정을 청년 구직자에게 제공한다.

    KT 에이블 스쿨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원주 등 전국 6개 권역을 거점으로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2월부터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총 840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받는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KT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