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제작최근 신동빈 회장이 신은 신발로 화제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한정 판매
  • ▲ 세븐일레븐이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어 화제가 된 운동화를 판매한다.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 인스타그램,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이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어 화제가 된 운동화를 판매한다.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 인스타그램,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어 화제가 된 운동화를 판매한다.

    29일 세븐일레븐의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스타트업 LAR이 생산한 스니커즈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LAR 스니커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 방문 때 신은 친환경 운동화로 유명세를 치렀다.

    당시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과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을 방문한 신 회장의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모피코트와 당시 신고 있던 스니커즈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당시 신 회장이 신었던 스니커즈는 롯데케미칼이 주관하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만들어졌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운동화는 신 회장이 신은 제품과 다른 디자인이다. 

    버려진 페트병을 분쇄해 원사와 원단으로 제작했고, 이를 친환경 스타트업인 LAR에 제공했다. LAR은 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운동화와 가방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등에 설치된 수거 장비를 통해 폐페트병 10톤이 모아졌고, 이를 분쇄해 원사와 원단 만들었다. LAR는 페트병 소재 원사와 원단을 받아 친환경 운동화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