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독거 어르신 위한 ‘클로바 케어콜’ 출시넵튠 자회사 온마인드, SK스퀘어 80억원 투자 유치벅스, 뮤직시네마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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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쉴더스, 클라우드 교육과정 ‘SK쉴더스 루키즈’ 공개 모집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 과정인 ‘SK쉴더스 루키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2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SK쉴더스 루키즈를 통해 교육생들이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ESG 경영 활동을 더욱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독거 어르신 위한 ‘클로바 케어콜’ 출시

    네이버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가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체크하는 것을 넘어,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인 케어까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의 주제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다. 어르신의 답변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어떤 음식을 즐겨드세요?’라는 질문에 ‘김치를 먹는다’라고 대답하면, ‘김치는 직접 담그시는 건가요?하고 이어 질문하는 식이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형화되지 않은 대화의 내용을 AI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은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AI콜 서비스에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클로바 케어콜이 국내 최초다. 

    클로바 케어콜은 어르신들의 정서 건강까지 케어하며 지자체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화가 종료된 후에는 통화 결과 리포트를 담당자에게 전달해 지자체가 독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향후에는 과거의 대화를 기억해 보다 친밀감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개인별 맞춤 대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넵튠 자회사 온마인드, SK스퀘어 80억원 투자 유치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가 SK스퀘어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온마인드는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휴먼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 휴먼 ‘수아(SUA)’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떠오르는 메타버스 셀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온마인드는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합성 기술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Full 3D 디지털휴먼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벅스, 뮤직시네마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본격화

    NHN벅스는 레드나인픽쳐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4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은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의 흥행작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새봄 작가가 집필한다. 남녀 주인공은 박형식과 한소희로 확정됐다. 20년 절친인 두 남녀가 2주간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시네마로 제작된다.

    벅스는 사운드트랙#1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 콘텐츠의 IP를 확보하고, OST를 포함한 음원 유통 사업도 확대한다. 벅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벅스 측은 “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SGM AI 부문’ 수료식 성료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AI부문 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GM AI 부문은 퓨처랩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창작자들이 AI 산업에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SGM AI 부문에 참여한 AI 창작자들은 4개월 동안 프로젝트 활동비 500만 원과 학습비 지원, 고성능 PC 및 전용 공간, 1 대 1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자신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검증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SGM AI 부문에 참여한 AI 창작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기간 중 진행한 프로토타입 시연이 진행됐다. 이번 SGM AI 부문 1기에는 AI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부터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등 7팀, 약 30명이 참여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창작자들의 탐구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 교육 플랫폼 운영 데이터 공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SW·AI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학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용 교육 데이터’와 AI 모델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다.

    연구용 교육 데이터는 석박사 과정 연구자, 대학교수, 연구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되며 데이터 활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커넥트재단은 재활용 쓰레기와 수식 인식기 이미지 데이터, 대화 시스템 및 검색 엔진 개발에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 등 총 7종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29일은 재활용 쓰레기 및 수식 인식 이미지 데이터가 공개됐다. 그 외 5종의 데이터(POS, DP, RE, MRC, NER)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6월, 다년간 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교육 데이터를 학계에 공개하고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연구 과제 공모를 개최한 바 있다. 연구용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총 다섯 팀이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플레이링스, HTML5 게임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 출시

    플레이링스는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Slice the Slide)'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통해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방해물을 피하며 제시되는 화면의 공간을 잘라내는 캐주얼 게임이다.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는 앞서 출시한 '버블텀블'에 이어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을 이어갈 플레이링스의 두 번째 게임이다. 플레이링스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 두 개를 게임 전체 매출 순위 TOP5에 안착시켰다. 캐주얼 장르로 영역을 확장해 해외 게임팬들에게 플레이링스를 알린다는 설명이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고도화된 게임 서비스와 대중적인 이용자층으로 플레이링스만의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RE.ACTION’ 위믹스에 온보딩

    위메이드가 액션스퀘어의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이하 블레이드 : 리액션)을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 리액션은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으로 위믹스 플랫폼에서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서비스하며, 게임 내 토큰 ‘액투코'(ACT2CO: 가칭)를 도입한다.
     
    액투코는 게임을 즐기며 획득할 수 있고 게임 내 다양한 재화 구매 등에 활용된다. 위믹스 월렛의 DEX(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위믹스 토큰이나 다른 게임의 토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액션스퀘어의 게임들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구축하는데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텔레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 지원

    세종텔레콤이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에 통신비 지원 제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와 네이버가 3월부터 개발 및 시행한 안부전화 시범 서비스다.

    세종텔레콤은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이 해운대구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안부전화 통신 품질 개선 ▲세종 인터넷전화(VoIP) 통신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당사는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행정업무에 효율을 높이는 생활 복지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발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이용자들의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모빌리티 기술로 변화하고 있는 택시 서비스의 현황 ▲카카오 T에서 제공하는 각 서비스별 이동 트렌드를 분석 ▲택시업계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사물과 서비스 이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고민 등을 담았다.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 도입과 배차 효율성 극대화로 2021년 상반기 동안 카카오 T에서 중형택시의 5㎞ 미만 배차 성공률은 73.7%로, 2019년 상반기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고도화된 IT 기술과 카카오 T 블루, 벤티 등 브랜드 택시 등장으로 영업 부담은 줄고, 채용 채널 확대로  택시 기사 평균 연령대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카카오 T 택시 신규 가입 기사의 평균연령은 55.5세로 4년만에 2.6세가 낮아졌으며, 특히 MZ세대인 20~30대 기사 비중이 같은 기간 전체 4.8%로 지난 2017년 대비 4.1%p나 증가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때 대리기사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기존 오후 8시 10분에서 오후 7시 50분으로 20분 가량 빨라졌고, 퇴근 시간은 오전 1시 5분에서 오전 0시 15분으로 약 50분 앞당겨졌다.

    주차장 만차 예측을 통해 안내되는 대안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변경한 이용자 비중은 29%로 나타났다. 카카오 T 주차 도입 이후 6개월 동안 출구결제는 8%p 감소한 반면, 자동결제 비율은 전체 16%로 10%p 증가해 주차장 비용 결제를 위해 발생하는 정체를 해소할 수 있었다.

    카카오 T 퀵 서비스는 그간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퀵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 T 퀵 서비스 이용자 135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통해 배송 진행상황 알림부재(61%), 배송 지연(44%), 추가요금 요구(29%) 순으로 기존 퀵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리포트가 모빌리티 업계, 스타트업, 국회와 정부 및 연구자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 더 나은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크래프톤, 게임개발 프로듀서 양성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프로듀서를 양성하기 위한 ‘크래프톤 프로듀서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프로듀서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은 신입 개발자들의 게임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갖춘 프로듀서로 키워내는 제도다. 제작 실습, 제품 디자인 분석,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 등에 참여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 참여해 시니어 프로듀서들과 함께 코칭을 진행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게임 제작에 대한 열망을 가진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12월 9일 오후 4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