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정감·치안감급 전보 인사'인천 층간소음 부실 대응' 사직 인천청장 공석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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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신임 인천경찰청장에 유진규 현 울산경찰청장을, 경기남부청장에는 최승렬 현 강원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이같은 인사안이 담긴 치안정감 및 치안감급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내정자들은 지난 1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바 있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책임자인 치안총감의 바로 다음 계급으로 주요 지역 경찰청장 및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해당한다.

    앞서 송민헌 전 인천경찰청은 지난달 발생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부실대응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바 있다. 

    치안감급 인사에서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진표 경찰청 교통국장,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이문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 강황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이명호 경찰인재개발원장, 이충호 중앙경찰학교장, 송병일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이명교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김병수 대구광역시경찰청장을 비롯해 윤소식 대전광역시경찰청장, 김광호 울산광역시경찰청장, 최종문 강원도경찰청장, 박지영 전라남도경찰청장, 이상률 경상남도경찰청장, 고기철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 등 치안감급 시도경찰청장들도 인사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