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거주 성년자만 가능…1순위청약 5년 제한 공급가격 대비 초피만 1.8억~3.3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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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오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사진 조감도) 잔여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5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 △84㎡D 1가구 △84㎡E 1가구 △84㎡F 8가구 △84㎡G 1가구 등 20가구다.

    이번 모집공고의 매력포인트는 2018년 3월 분양당시 공급가격 그대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84㎡A가 3억4720만~3억7520만원선인 것을 비롯 △84㎡B 3억6320만~3억6720만원선 △84㎡C 3억5520만원 △84㎡D 3억3380만원 △84㎡E 3억5000만원 △84㎡F 3억3390만~3억6190만원선 △84㎡G 3억6510만원으로 모두 3억대 초중반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선 강원도 춘천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여기에 민간택지에 지어져 계약금만 완납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다.

    실제 올해 실거래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타입별 분양권 가격을 살펴보면 △84㎡A 6억6350(46층) △84㎡B 5억5320만원(33층) △84㎡C 5억6647만원(25층) △84㎡D 5억8410만원(19층) △84㎡E 6억8180만원(37층) △84㎡F 5억5630만원(31층) △84㎡G 6억2460만원(36층) 등으로 약 3억3000만~1억8000만원가량의 차익을 거뒀다.

    다만 신청자격은 깐깐한 편이다. 주민등록등본상 춘천시에 거주해야 하며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외국인 역시 청약이 불가능하다. 또 당첨시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지역내 1순위 청약이 5년간 제한된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최고 49층·총 1175가구로 내년 3월 준공시 춘천 대장아파트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2018년 최초모집공고 분양가와 동일해 안전마진이 높은 편이고 주변단지들 대부분 노후돼 자격요건이 맞다면 노려볼만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