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분원간 교류로 시너지 효과… 우수 연구인력 유치
  •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앞장서고 중증·희귀·난치 질환 극복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국가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국가위기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비상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현재 본원과 분당, 보라매병원 등 3개병원에서 합심해 중환자병상을 확충하고 담당인력을 배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대학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음압 모듈형 중환자병상을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중증·희귀·난치 진료에서 수월성과 공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본원을 비롯해 각 병원이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인력 유치와 기존 인력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원장은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참신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유치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중환자간호 등 입원간호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간호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