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메시지 발표… ‘안암·구로·안산·정릉·청담’ 시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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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3일 새해 업무를 개시하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산하 기관장들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상메시지와 서신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먼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1년에도 팬데믹은 지속됐지만,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다”면서 “새해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새로 탄생한 5캠퍼스 체제(안암, 구로, 안산, 정릉, 청담)가 혁신연구역량과 어우러져 진정한 ‘연구중심 의료기관’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특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정밀의학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윤을식 안암병원장은 “올해는 안암병원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고도의 협력시스템인 초협진 진료를 완성하고 모든 구성원 간의 이해와 협력의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정희진 구로병원장은 “오는 5월 예정인 외래관을 준공을 기점으로 수요자 중심, 질환 중심의 환자중심 진료 환경 구축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병원의 롤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운영 안산병원장은 “그동안 준비했던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본관 지하 주차장 외래화를 시작으로 미래의학관 증축과 함께 진료 및 연구 공간을 확장·재배치하며 환자 중심의 미래 의학을 준비하는 스마트한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