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 숙련된 전문가로 육성하는 7주 교육 협업 미션 메타버스 통해 진행, 같은 공간 소통과 협력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개발인력 육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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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11번가가 신입 개발자들을 숙련된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종일 과정의 7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 교육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협업이 필요한 미션수행 과정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11번가는 ‘2022년 신입 개발자 역량 육성과정(Developer’s Beginning course)’을 개발 직무의 신입 구성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하루 8시간의 종일 과정으로 지난해(6주, 200시간)보다 연장된 7주 간(휴일 및 설 연휴 제외), 총 264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학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프로젝트 공유 등 일부 과정을 11번가 본사 교육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대부분의 과정은 온라인 생방송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운영은 실무교육 전문 아카데미인 ‘패스트캠퍼스’가 맡았다. 

    11번가는 올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협업 문화를 가장 중시하는 11번가의 개발조직문화에 맞춰, 교육 기간 중 파트너와 함께 프로그래밍하는 미션 수행 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 만나 토의하고 각자 프로그래밍 내용을 화면 공유할 수 있다.

    메타버스 속 11번가 개발자 교육공간은 전원 참석할 수 있는 프로젝트 룸과 각 조별 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션 룸, 휴식을 위한 브레이크 룸 등 공간을 분리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안내와 각 과정별 사전학습 내용 등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신입 구성원의 육성 과정을 통해 역량강화는 물론 동료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한데, 온라인 교육으로 서로 물리적 공간은 분리돼 있지만 메타버스 속에서 같은 공간과 활동의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과정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신입 개발자들을 만나 전체 프로그램의 보완점과 교육 효과 제고 방안을 궁리했다.

    먼저 이전 참가자들이 가장 교육효과가 높다고 대답한 ‘미션/프로젝트 수행’ 과정 시간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미션 수행 상의 재미요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개발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11번가 해커톤’ 등 모듈 별 프로젝트를 진행, 학습 내용의 응용 및 활용능력을 키우도록 프로젝트 중심의 과정으로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