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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부터 사우디서 ‘렉스턴’ 조립생산

사우디 SNAM과 현지생산 위한 부품공급 계약7년간 16만9000대 규모 생산"수출시장 다변화 지속적으로 추진"

입력 2022-01-27 11:30 | 수정 2022-01-27 14:26

▲ 오른쪽부터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 아마드 알 후사인 주베일 왕립위원회 대표, 김창원 쌍용차 신사업/KD팀 팀장.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서는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와 주베일 왕립위원회(Royal Commission) 아마드 알 후사인(Dr.Ahmad Z. Al-Hussain) 대표 등 쌍용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개최됐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렉스턴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PSA 계약과 더불어 착공식이 개최됨에 따라 KD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부품공급 계약은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사업 진행이 결정된 후 실제적인 KD 차량 생산을 위한 KD Parts에 대한 공급 계약이다.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 규모다.

이에 따라 SNAM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차와 SNAM사는 향후 공장건설 및 생산설비 설치, 공정 Process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그리고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및 훈련 등 후속 업무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SNAM사의 이번 자동차 공장 착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GCC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동 시장 공략은 새로운 돌파구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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