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앱에서 서비스 이용 가능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기능 탑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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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일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3745만명이 그 대상이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서비스라는 강점을 내세웠다.

    카카오페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기존의 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우선 배치했다. 수익률에 따라 변화하는 카카오 프렌즈 테마로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 간 결제를 많이 한 종목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 등을 제시한다. 관심 종목을 카카오톡으로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도 별도 탭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화면에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많이 본 ▲많이 오른 ▲많이 내린 ▲거래량 많은 순위를 볼 수 있다. 시가총액·배당주·영업이익률 기업 순위와 업종별 주가 흐름, 신규 상장 주식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식 투자 초심자들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초로 제공하는 ‘간편주문’은 구매·판매 수량이나 투자 금액만 입력해 간편하게 매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시장가보다 적은 증거금으로 구매 주문이 가능하며 체결 가격 변동 폭이 작다. 또 가격을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정가 매매보다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미국 주식 거래 시에는 자동 환전이 적용된다. 달러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보유한 원화와 달러로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주식 판매 시 달러 입금 전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미국 주식의 호가, 현재가, 체결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까지 프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대홍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라며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로 더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