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수축산식품 소비 활성화도 협력
  •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5일 대구시청에서 ESG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T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15일 대구시청에서 ESG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구시는 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식생활 분야 탄소중립 실천 △지역 농수축산식품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저탄소 식생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농수축산식품 관련 지역기업의 ESG경영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을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8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국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 한 사람이 1t씩 탄소발생을 줄이는 10가지 행동 '탄소 줄이기 1110' 캠페인을 전개한다.

    aT 김춘진 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239만 대구시민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함께하게 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구지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