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만 5만명 발생… 집단감염 두드러져 세종‧제주 제외한 전국 1000명 이상 발생해외 유입 162명 뿐, 국내 감염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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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며칠째 5만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가 하루만에 3만명 이상 증가해 9만명을 넘어서 10만명 목전이 현실로 다가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통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오늘(16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443명이다. 이중 국내발생은 9만 281명으로 두드러진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5만 2851명이다.

    국내 현황 별로는 경기 2만 7963명, 서울 1만 8879명, 인천 58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명 이상 발생했다. 부산(6483명), 대구(4190명), 경남(4450명)으로 경부권 확진자 양산세도 심상치 않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어제(15일)보다 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신규 39명을 포함한 총 7202명(치명률 0.46%)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집계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는 9603명이 추가돼 총 4475만 7215명이다. 추가로 1만 52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424만 9882명이 2차 접종 완료 접종자가 됐다. 3차접종자는 신규 13만 7278명이 추가돼 총 2976만 919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