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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가 폐기물 처리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신한 FnGuide 폐기물처리 ETN’을 새로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폐기물처리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는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상장사 중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10종목으로 구성된다. 

    폐기물 처리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환경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장갑 등 일회용 방역 물품 폐기 규모가 급증하며 관련 기업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는 평가다.

    폐기물 처리 산업은 크게 수집운반업, 중간처리업, 최종처리업, 종합처리업으로 구분된다. 각 업종별로 허가 요건을 갖춰야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공공성을 지닌 산업인 만큼 환경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 FnGuide 폐기물처리 ETN은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