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내달 5일 처음처럼 등 출고가 인상소주 도미노 인상 현실로… 보해·무학 등도 예정"완부자재 및 취급수수료 인상 등 원가부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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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등 소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대표 제품인 처음처럼 360㎖ 병 제품은 7.7%, 페트 제품은 6.7% 인상된다. 처음처름의 출고가격 인상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청하와 백화수복, 설중매 등의 가격도 오른다.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용량별로 180㎖ 7.4%, 700㎖ 7.1%, 1.8L 7.0% 각각 인상된다. 설중매는 7.0% 인상될 예정이다. 출고가 인상 시기는 다음 달 5일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원재료 및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부담을 내부적으로 부담해왔지만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 돼 출고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처음처럼이 출고가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소주의 도미노 가격 인상은 현실이 됐다. 실제로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출고가를 7.9% 인상했다.무학은 내달 1일 ‘좋은데이’와 ‘화이트’ 출고가를 8.8% 인상한다. 한라산소주는 내달 3일 출고가를 최대 8.3% 인상하며, 보해양조도 ‘잎새주’ 등의 출고가를 평균 14.62% 올릴 계획이다.





